지금 중견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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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련-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업무협약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건설·생활·환경 및 첨단 산업 분야 중견기업 수출 품목 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합니다.중견련은 13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Korea Conformity Laboratories)과 '중견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천영길 KCL 원장, 조재우 경영부문장, 정석원 대외협력실장,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 이충열 회원관리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양 기관은 중견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건설·생활·환경 및 첨단 산업 분야 수출 품목 시험·인증 수수료를 10% 감면하는 등 중견기업의 해외 인증 취득 지원을 강화하고, 중견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입니다.2010년 출범한 KCL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공인 시험·인증 기관으로 약 7,500대 규모의 시험 장비를 보유, R&D 및 신뢰성·안전성 평가를 지원합니다. 건설·생활·환경은 물론 우주항공, 2차전지,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으로 연구·검증 분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천영길 KCL 원장은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중견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확보가 필수"라면서, "중견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미국 상호·품목 관세 등 악화하는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핵심적인 대응 수단은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이라면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많은 중견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5-10-14

  • 2025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in 부산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산업통상부,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25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in 부산'을 개최했습니다.'박람회'에는 부산시 선정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 산업통상부 선정 '월드클래스기업' 등 우수 중견기업 50개 사와 구직자 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상반기 서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박람회'는 '중견기업-청년, 내일(My Job)을 잇다'를 주제로 영남 기반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역 인재 육성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이날 개막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최연우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장무훈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이사, 박현철 한국장학재단 본부장을 비롯해 남동배 하이랜드이노베이션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박람회'에서는 정밀 부품 제조 전문 삼광, 게임 개발 전문 펄어비스 등 우수 기업 특별 채용 설명회를 포함해 기업별 1:1 채용 상담 및 면접, AI 직무 역량 검사 및 참여 기업 매칭, 취업 컨설턴트의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한국장학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공계 전용 부스를 설치,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 고졸 구직자 대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2017년 출범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전용 채용 플랫폼입니다. 지역 중견기업과 구직자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하반기 지역 행사를 신설, 연 2회 개최합니다. 지난해까지 '박람회'를 통한 누적 채용 건수는 7,000여 건에 달합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마을의 벤처들이 세계와 직접 소통하는 글로컬 시대, 지역 산업 기반 강화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면서, "우수한 지역 중견기업과 역량 있는 청년들의 더 많은 조우를 위해, 주거·의료·교육·문화 등 정주 인프라 개선은 물론 다양한 채용 지원 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회원사를 포함한 중견기업계는 물론, 정부·국회 등 각계와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25-10-02

  • 최진식 중견련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접견

    미국과의 상호·품목 관세 협상에서 최적의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가중하는 요구들에 휘둘리기보다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앞세워 당당하게 임할 필요가 있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습니다.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일 중견련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여 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고충이 클 것, 산업부를 비롯한 정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라고 밝혔습니다.최 회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혼란이 확산되고 있지만, 오랜 역사의 글로벌 통상 규범은 많은 나라가 참여하는 '경제의 원리'에 입각해 결국에는 합리적 질서를 회복할 것"이라면서, "상유십이尙有十二, 충무공의 남은 열두 척으로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관세 협상 타결은 물론 이후 미국과의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산업·통상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최 회장은 "무역·통상의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노력이 필수"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과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아세안·인도·중동·중앙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글로벌사우스를 비롯한 신규 시장 개척 및 교역 확대에 중견기업계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습니다.최 회장은 "향후 변화한 글로벌 시장 환경 아래 선도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전통 산업 혁신,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 및 산업 재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야 한다"라면서, "'생산적 금융' 강화, 노동·환경 등 비합리적 규제 해소, 기업 스케일업 촉진 등 궁극적으로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자 국부 창출의 원천인 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법·제도·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 AI 기술 확산 등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개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올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이 발표되는 중견기업 정책의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 기반한 중견기업의 성장이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구체적인 수요를 폭넓게 수렴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5-10-01

  • 최진식 중견련 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접견

    국가 위기의 우려를 야기하는 미국 정부의 통상 압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노동 정책 혁신을 위해 노사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습니다.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9일 중견련을 방문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하의 전제 조건으로 3,500억 달러 투자를 '선불'이라고 주장하는 등 미국의 요구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라면서, "넘볼 수 없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이 과감하고 당당한 협상을 뒷받침할 최고의 수단인 만큼, 기업의 적극적인 혁신 투자를 촉진할 노동 정책 혁신을 통해 위기 극복의 경로를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최 회장은 "지난 2일 이재명 대통령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리영희 선생의 말씀을 들어 국가 발전을 위한 기업과 노동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한 바 있다"라면서, "노동과 자본을 맞세우는 관념적 오류를 바로잡고, 기업과 노동의 호혜적 발전을 촉진하는 인식의 패러다임 전환과 국부 창출의 원리를 강화하는 법·제도·규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사정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최 회장은 "회복과 안정화를 통해 경제 재도약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너진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려 위태로워진 성장 가도에 재진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관성적으로 이어져 온 노동 규제의 경직성을 전향적으로 완화, 효율적 인력 운용과 생산성 제고를 촉진함으로써 OECD를 비롯한 주요 국가들과의 불필요한 비교 열위를 서둘러 해소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OECD에 따르면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38개 회원국 중 33위로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고,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2025 경제자유지수' 보고서는 우리나라 노동 시장 부문을 '부자유(Mostly Unfree)' 등급으로 평가했습니다.이날 최진식 회장은 고용 유연성 제고, 임금 체계 합리화, 자율·예방 중심 노동 안전 정책 전환 등 10건의 중견기업계 고용·노동 정책 개선 건의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 사다리의 중심이자 한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고용·노동 정책 혁신을 위해 중견기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 모든 부처와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최 회장은 "기업의 존립과 성장의 의의는 오늘의 행복과 미래 세대의 풍요를 위한 국가 발전에 대한 책무로서 정부는 물론 노동의 목표와 동일하다"라면서, "중견기업계는 당장의 통상 위기는 물론, 저출생·고령화, AI가 촉발한 산업계의 지각변동 등 시대적 격변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진짜 성장'의 안정적인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경제의 '허리'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25-09-29

  • 2025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

    중견기업 4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 대비 3.4p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5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중견기업 4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78.0) 대비 3.4p 오른 81.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76.4로 전분기(76.9) 대비 0.5p 소폭 하락했지만,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6.5p 상승한 85.7로 집계되면서 종합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제조업 부문의 전자부품(91.5, 16.2p↓)과 1차금속(67.6, 5.8p↓), 식음료품(72.9, 4.0p↓) 등 업종에서 하락세가 확인된 반면,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운수(104.6, 16.1p↑), 부동산(90.0, 14.4p↑) 등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 미만으로 부정적 인식이 확인된다"라면서, "특히 제조업 부문의 하락세는 미국 상호·품목 관세 정책의 부담과 불안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조사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중견기업 8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직전 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은 반대입니다.중견기업 수출전망지수는 90.8로 전분기(91.9) 대비 소폭(1.1p↓) 하락했습니다. 제조업은 전분기 대비 6.9p 하락한 85.8, 비제조업은 8.5p 상승한 99.1을 기록했습니다.제조업에서는 전자부품(93.5, 19.3p↓)과 1차금속(69.9, 19.1p↓) 등 주요 수출 업종에서 두 자릿수 하락폭을 보였습니다.비제조업에서는 도소매(88.1, 6.7p↓) 업종을 제외하고, 운수(123.5, 25.7p↑), 출판·통신·정보서비스(108.1, 19.8p↑) 업종 등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긍정 전망으로 전환했습니다.중견기업 내수전망지수는 전분기(78.1) 대비 4.5p 오른 82.6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조업(77.1, 1.0p↑)과 비제조업(87.4, 7.5p↑)에서 모두 상승했습니다.자동차(94.6) 업종이 14.3p로 가장 크게 올랐고, 전자부품(89.1, 20.4p↓)과 식음료품(70.0, 7.6p↓) 등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비제조업에서는 도소매(85.7, 8.6p↑)와 건설(78.2, 7.3p↑) 등 모든 업종에서 상승했습니다.생산, 영업이익, 자금 등 주요 경영 지표 전망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습니다.생산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4.0p 감소한 83.5로 확인됐습니다. 자동차(97.8., 18.5p↑)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전자부품(91.1, 28.1p↓), 식음료품(68.8, 10.0p↓) 등 업종에서 두 자릿수 하락세가 확인됐습니다.영업이익전망지수는 79.0으로 전분기 대비 2.4p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분기 대비 6.0p 감소한 72.3, 비제조업은 0.6p 상승한 85.0을 기록했습니다.자금전망지수는 87.4로 전분기(87.7)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제조업은 전분기 대비 1.1p 하락한 86.4, 비제조업은 0.5p 증가한 88.4로 집계됐습니다.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4분기 경기전망이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다소 상승했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정국 혼돈과 미국 상호·품목 관세의 영향으로 올해 매분기 지수가 전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면서, "미국의 통상 압력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여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인 바, 현장의 불안을 해소할 전향적인 정책 지원과 더불어 경영 애로를 완화할 수 있는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민관의 총력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발행일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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