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2025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역대 최다 중견기업 참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견련·산업통상자원부·한국장학재단 공동 개최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헬스 등 미래 유망 산업 우수 중견기업 110개 사 참여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2025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계 채용 플랫폼이다.
◦ '중견기업과 함께 커리어 UP! 내일도 UP!'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미래 유망 산업 중심 월드클래스 300 기업, 지역 유망 기업, 고용 우수 기업 등 우수 중견기업 110개 사와 구직자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 특히 올해에는 고졸 인력 수요가 있는 중견기업과 직업계고등학교 등 우수 졸업 인재 간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 공간을 조성, '고졸 취업 설명회', '고졸 취업 특강'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개막식'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 오승철 산업부 실장,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정준교 어드밴텍케이알 대표, 송관웅 유라코퍼레이션 부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 '박람회'는 1:1 채용 상담과 심층 면접, 인사 담당자의 맞춤 채용 설명회, 취업 전문 유튜버의 동기부여 강연, 취업 컨설턴트의 취업 성공 전략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 이 밖에도 AI 기반 구직자-기업 매칭 서비스인 'JOB:BOT', 퍼스널 컬러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합격 기원 '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 중견기업의 고질적인 인력 미스 매치를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는 현재까지 중견기업 800여 개 사, 구직자 4만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산업 활력 제고와 청년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상반기 서울에 이어 하반기 대전에서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박람회'는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청년을 포함한 모든 구직자는 서류와 숫자만으로는 온전히 담아낼 수 없는 가치를 가진 소중한 인재이자 조화롭게 발전할 미래 대한민국의 주인공"이라면서, "우리 경제 '허리'로서의 소명 의식은 물론, 후대에 대한 엄중한 책임감 아래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