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9일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제3기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수료식을 개최하고, 김정현 우진산전 사장 등 참가자 33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습니다.
수료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대표, 최연우 산업통상부 중견기업정책관을 비롯해 와이씨, 우진산전, 에스와이 등 중견기업과 투자기관 대표 및 임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제3기 포럼'은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10주간, '기업가 정신과 파괴적 혁신', '2026 기술 트렌드와 AI 생산성 혁명',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도전 과제'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으로 진행됐습니다.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은 신사업 발굴 투자 역량 강화 및 선순환하는 투자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3년 중견련과 회계법인 삼일PwC가 공동 출범한 국내 유일 중견기업-투자·정책금융기관 협력 민간 네트워크입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는 "중견기업의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HITL)', '기분경제(Feelconomy)', '제로클릭(Zero-Click)' 등 기술과 소비자가 긴밀하게 결합하는 소비 트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응용 기술 환경 변화를 경영 전략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연우 산업통상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투자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중견기업이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질적 혁신과 성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대표는 "'포럼'이 지식의 연결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라면서, "중견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 아래, 투자와 혁신의 본질에 대한 분명한 이해는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를 흔들림 없이 돌파할 새로운 성장 전략의 요체"라면서, "'포럼'의 논의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시장 개척 등 중견기업의 혁신 투자를 촉진할 법·제도·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