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초청 제188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중견련과 외교부가 체결한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마련된 '간담회'에는 이세용 이랜텍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습니다.
조 장관은 "취임 직후 경제6단체장 등 기업인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외교부와 재외공관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을 불식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효적인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 왔다"라면서,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하는 상황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허리'이자 수출 확대의 견인차인 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아갈 수 있도록 외교부와 173개 재외공관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등 무역통상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전체 수출의 약 18%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실효적 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외교부를 비롯한 유관 정부 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