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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9일 서울 마포 상장회사회관에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견기업 지원 정책 대상 확대, 시설·설비투자 및 연구·인력개발 세제 지원 확대 등 중견기업 정책과제를 전달했습니다.이광재 의원(공동선대위원장), 이원욱 의원, 김경만 의원이 동행한 간담회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회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등 중견기업인들이 참석했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지난해 중견기업계의 간절한 호소에도 중대재해처벌법, 상법·공정거래법·노조법 개정안 등 다수의 규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영 환경이 크게 악화됐다는 현장의 한탄이 더욱 깊어졌다"라면서, "기업만을 위한 '규제 완화'라는 왜곡된 인식을 벗어나,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 토대로서 법·제도 혁신에 대한 분명한 이해 아래 기업의 활력을 북돋는 정책적 '실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강 회장은 "관행적으로 매출액 3,000억 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대다수 정책의 지원 기준에는 행정적 편리는 있을망정 합리성은 전혀 없다"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오랜 격언은 무엇보다 경제 정책 담당자들의 최우선 슬로건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중견기업인들은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특별법 특례 및 조세특례제한법 지원 대상을 매출액 1조원 미만 중견기업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관련 법·제도 전반의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해 개선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견기업인들은 "중견기업의 높은 경제 기여도를 감안할 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영실적 악화에 따른 중견기업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투자 축소는 우리 경제의 지구력을 잠식할 수 있는 심각한 징후일 수 있다"라면서, "통합투자세액공제,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비 세액공제 지원 범위를 과감하게 확대하는 등 폭넓은 세제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의 투자 확대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튼튼해야 한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창의와 혁신의 기업가 정신을 되살릴 수 있도록 '기업이 강한 나라, 기업인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드는 데 진력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정 후보는 "'네거티브 규제시스템 전환', '신산업 사후규제 제도 도입' 등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경제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라면서, "특히 혁신의 핵심 주체인 중견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정세균 후보는 노무현 정부 산업부 장관 시절부터 항아리형 경제의 필요성에 주목했습니다. 2011년에는 항아리형 경제 전략을 주제로 '99%를 위한 분수경제'를 저술하고, 2020년 11월에는 국무총리로서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 실현'을 위한 중견기업 중심의 유연하고 민첩한 경제구조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인류사적 사건으로서 코로나 팬데믹이 던진 질문,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어떤 성장인가에 관한 거시적 질문에 합당한 대답을 내놓는 것이야말로 차기 리더를 꿈꾸는 모든 이의 첫 번째 과제"라면서, "지금의 세대와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의 후생을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의 물적 기반을 공고히 할 경제 전반의 활력을 되살리고 혁신의 주체로서 기업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서, '탄소중립' 못지않은 '규제중립'의 추구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08-19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1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 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함께했습니다.홍 부총리는 "코로나19 4차 확산 및 방역 조치 강화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라면서, "2차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와 조화를 이루는 범위 내에서 경기 흐름을 최대한 뒷받침해 기업 활력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올해 목표로 설정한 경제성장률 4.2%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3/4분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 "9월 말까지 국민 70%의 1차 접종을 차질없이 마치고, ‘이동 복구-일상 회복의로의 길’에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계는 탄소중립 지원, 전기·수소차 등 신사업 인프라 구축,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물류·해운 대란 해소 등을 건의했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ESG,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에 처한 많은 중견기업의 현실을 세심히 살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저임금, 탄소중립 등 기업 현안에 대한 경제계 목소리를 경청하고, 최대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발행일 2021-08-13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7월 27일 '중견기업 사업재편 전략설계 지원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신산업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 산업 위기 지역·과잉 공급 업종 기업의 선제적인 사업재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설명회'는 중견련의 기업활력법 사업재편 지원 제도 및 중견기업 사업재편 전략설계 지원 사업 안내, 삼일회계법인의 '사업재편 지원 제도 활용 방안', 삼강엠앤티의 '사업재편 승인기업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홍지윤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기업활력법 제‧개정 배경과 핵심 내용, 적용 대상 및 요건, 세제‧금융‧R&D‧고용‧유휴기계설비 매각 등 분야별 주요 지원 사항을 설명했습니다.송상호 삼강엠앤티 전무는 사업재편 전 업황과 사업재편 및 신사업 추진 후 경영 실적 개선 성과를 중심으로 사업재편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송 전무는 "철저한 시장 조사, 품질·안전 관리, 거래처 신뢰 확보,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다각화 지원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신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라면서 소회를 밝혔습니다.▶세미나 영상 바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Ae8Es51e0Ko
발행일 2021-08-09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7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제2회 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에 참여했습니다.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는 분야별 전문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기반으로 실효적인 중견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협력 과제 등을 발굴하기 위해 2018년 출범했습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에서 진행된 협의회에는 중견련을 포함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에너지공단 등 여덟 개 전문 기관이 참여, 금융, R&D, 수출, 디지털 전환 등 분야별 상반기 지원 실적과 하반기 지원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올해 상반기에 유관기관들은 중견기업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무역보험·수출신용보증, 수출입 대출·보증, P-CBO, 글로벌 챌린저스 200 등 25.8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했습니다. 중견기업 주관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개발에 4,642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220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R&D 과제 50건을 시작했습니다. 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내수 중견기업 중심 '수출개척기업 비즈니스 클럽'을 6월 출범, 49개 기업을 최초 선정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서포팅 타워로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를 출범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월드클래스 시즌 Ⅱ, 디지털 전환, 내수 기업 수출 기업화 등 상반기에 시작한 사업들의 차질 없는 수행과 성과 확산에 힘쓸 계획입니다.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산업 대전환기를 맞은 중견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탄소중립, ESG 경영 등 중견기업 당면 과제 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08-03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1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 분석 및 대응 방안 웨비나'를 개최했습니다. '웨비나'는 12일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중심으로 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 등 기업의 실효적인 사전·사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네패스, 다인정공, 샘표, 신영, 아성다이소, 캠시스 등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 후보기업 임직원 1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조서경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특강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최근 동향, 적용 범위, '경영책임자'의 범위 및 안전 보건 확보 의무, 중대재해 종류, 산업안전보건법과의 관계 등을 설명하고, 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 등을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상시 근로자 수, 경영 책임자 등 모호하게 표현된 다수의 조항으로 해석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크지만, 행정청 조사 및 행정 처분, 중대시민재해 형사 처벌, 집단소송을 통한 징벌적 손해 배상 등 기업에 미칠 막대한 영향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