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042건 72 / 209 (pages)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2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2022년 제2회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브릿지 포럼'을 개최합니다. 21일까지 중견련 홈페이지(www.fomek.or.kr)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 참가비는 무료입니다.'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기 위해 2021년 출범했습니다. 디지털 전환 혁신 기술 동향,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을 모색합니다. 올해는 총 세 차례 진행됩니다.이번 행사는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의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 기반 비즈니스 혁신 모델' 특강과 풀무원·코렌스·삼성SDS의 디지털 전환 혁신 및 협력 사례 발표로 구성했습니다.미국인공지능학회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세 차례 수상한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AI·IoT를 적용한 비즈니스 혁신 모델' 주제 강연을 통해 디지털 전환 혁신 기술과 방법론을 적용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전략을 제시합니다.디지털 전환 우수 기업인 풀무원과 코렌스는 각각 디지털 전환 전략 및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공정 시스템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디지털트윈: 가상공간에 현실 세계의 기계, 장비, 사물 등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삼성SDS는 '중견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주제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협력 사례를 발표합니다.중견련은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브릿지 포럼'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 촉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지난 6월 론칭한 '디지털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하반기 교육이 9월 21일부터 23일로 예정돼 있고, 디지털 전환 기술 보유 기업이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지원하는 '2022년 제1차 중견기업 디지털 카라반' 참여 기업 모집이 30일까지 진행됩니다.
발행일 2022-09-15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노조 파업으로 야기된 손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 입법 중단을 촉구했습니다.최 회장은 14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노란봉투법'은 노조의 과격 행위에 면죄부를 줌으로써 기업의 손발을 묶는 불법, 폭력 파업을 양산할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최 회장은 "엄연한 법치국가에서 다름 아닌 입법을 통해 불법이 용인될 수 있다는 시그널이 전파되어서는 안 된다"라면서, "잘못된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일반의 상식은 불법에 처벌과 손해를 부과해야 한다는 법치주의의 근본 원리와 동일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전해철 위원장 접견 이후 최 회장은 "노동과 자본을 대치시킨 이념적 투쟁은 무책임이며, 극단적인 노조 활동은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기업의 아킬레스건을 끊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최근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와 화물연대 파업 사태에서 보듯, 국민의 불편만을 야기할 과도하고 불법적인 노조 활동은 설득과 소통을 통한 해결의 대상일 수는 있으나, '노란봉투법'과 같은 법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2-09-14
미국 시장을 포함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글로벌 교역 환경 변화에 대응한 포괄적인 정책 노력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5월 한·미 정상회담과 IPEF 참여 결정 직후 진행한 '미국 진출 중견기업 애로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개별 기업의 성패는 국가 산업, 경제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수출 자금 지원 확대, 수출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종합적인 정책 지원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미국 수출 애로 1순위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수출 부대비용 부담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견기업들은 환율 변동 및 환차손에 따른 경영 불안정과 인증 등 기술 규제의 복잡성, 시장 정보 부족 등도 곤란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미국 현지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견기업의 경우에는 전문직과 단순 노무직을 막론하고 현지 인력 채용이 가장 힘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상승한 물류비 부담, 문화적 차이와 현지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현지 비자 취득 애로 등도 주된 어려움으로 언급됐습니다.조사는 미국에 수출 중이거나 사업장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포함해, 현지 진출을 모색하는 매출액 규모 1,000억 원에서 3조 6,000억 원 사이의 중견기업 18개 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습니다.중견기업들은 한국의 IPEF 참여를 비롯한 통상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 안보 강화, 신통상 규범 대응에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중견기업계는 "중국과의 교역 규모를 감안할 때 한국의 IPEF 참여로 야기될 수 있는 무역 환경 불안정성 확대, 인권·환경 규제 강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외교적 대응이 필수"라고 응답했습니다.새로운 글로벌 통상 규범에 국익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FTA 협정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중국 관련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노력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더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선언 등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무역·통상의 균형을 확보해야 하는 정부의 고충을 십분 이해한다"라면서, "지혜로운 외교적 노력을 바탕으로 중견기업은 물론 해외에서 분투하는 모든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무역·통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이 상근부회장은 "범정부 공급망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법 제정 추진 등 정부의 노력이 추가적인 규제가 아닌 효과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라면서, "무역·통상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구체적인 의견을 토대로 정부, 국회와 적극 소통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22-09-14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8월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 참석했습니다.대구 성서사업단지 소재 로봇전문기업인 아진에스텍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과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책 담당자,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는 '환경 규제 혁신 방안', '경제 형벌 규정 개선 추진 계획', '규제 혁신 추진 상황 및 추진 계획' 등 안건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습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순환경제 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신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규정 정비,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규제 합리화, 과학기술·데이터 활용 환경영향평가 절차 간소화 등 탄소중립·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경제 형벌 규정 개선 추진 계획' 발표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등 과도한 경제 형벌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라면서, "국민의 생명·안전과 관련성이 적은 조항 중 시급히 개선해야 하는 17개 법률의 총 32개 형벌 규정을 1차 개선 과제로 선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구체적으로 13개 조항은 형벌을 폐지하거나 과태료 등 행정 제재로 전환하고, 19개 조항은 형벌에 앞서 행정 제재를 부과하거나 형량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입니다.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의 '규제 혁신 추진 상황 및 추진 계획' 보고에 이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규제 혁신 성과 제고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만든 법령 한 줄, 규제 하나가 기업엔 생사의 문제"라면서, "'규제 혁신은 이념과 정치의 문제가 아닌 민생과 경제의 문제'라는 인식 아래 객관적 데이터와 과학적인 분석을 토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질서 유지에 필요한 합리적 규제만 만들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2-09-05
박양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본부장이 8월 31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함께 인천 송도에 위치한 와이지-원 본사를 방문했습니다.이번 방문은 성공적인 기업승계의 롤모델인 와이지-원의 경험을 토대로 중견기업 기업승계 애로를 공유하고, 가업상속공제 등 관련 세제의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와이지-원은 창업자인 송호근 회장이 아들 송시한 대표에게 2016년 사전 증여를 진행한 이후 2021년 기준 매출 36% 성장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1%에 달합니다.방기선 기재부 차관은 "8월 30일 의결된 2022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가업상속공제 적용 대상과 공제 한도를 확대하고, 사후관리 합리화 방안을 마련했다"라면서,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의 경영 연속성을 보장하고, 세대 간 경영 노하우와 기술 이전을 촉진하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세제 개편으로 중견기업 기업승계 부담이 조금은 완화된 측면이 있지만, 원활한 기업승계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OECD 가입 국가 중 최고 수준인 상속세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등 전향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