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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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6단체 공동 성명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비롯한 여섯 개 경제단체가 24일 대한상의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6단체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전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경제6단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노동조합법 개정안 추진, 높은 법인세율 등 기업 부담을 가중하는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정부, 국회, 기업 등 모든 경제 주체의 협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계는 "화물연대의 일방적인 집단운송거부로 자동차, 철강, 석유, 화학 등 국가기간산업이 일주일 넘게 마비됐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시름하고 있는 우리 경제가 더욱 악화돼고 있다"라면서, "시장 원리를 무시하는 한국만의 독특한 규제이자, 인위적 물류비 급등을 야기할 수 있는 안전운임제는 폐지하되, 차주, 운송업체, 화주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제단체는 노동조합법 개정도 중단해야 한다면서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금지하고, 사용자·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우리나라 법체계 근간을 흔들고, 산업 현장의 불법 파업과 노사 갈등을 부추겨 결국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확대, 경쟁력을 크게 훼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제계는 "OECD 국가 중 열 번째로 높은 법인세와 최대 60%에 달하는 상속세율은 기업의 투자 의지를 꺾고 명문 장수기업의 탄생을 가로막는 주범"이라면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상속제 최대주주 할증 평가 대상 축소,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세법개정안이 연내 국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22-11-28

  • 중견기업 전용 무역·통상 지원 센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국내 유일 중견기업 전용 온라인 무역·통상 지원 센터를 출범했습니다.중견련은 28일 '중견기업 무역·통상 지원 센터'를 홈페이지에 설치하고, 상시 운영에 돌입합니다.'센터'는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등 급격한 무역·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견기업의 경영 애로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중견련은 '센터'를 통해 현지 규제 대응·인력 채용·유통망 확보 등 수·출입 중견기업의 비즈니스 애로를 파악,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무역·통상 지원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견기업 무역·통상 뉴스레터(가제)를 발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주한 외국공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견기업에 적용되는 각국의 법·제도 현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강승룡 중견련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중견련은 2019년 8월 일본 수출 규제,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5월 정부의 IPEF 참여 결정 등에 따른 애로 조사 등 긴급 현안에 대응해 왔다"라면서, "'센터'에서 상시적으로 중견기업의 진출 국가별 애로를 수렴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예상치 못한 긴급 통상 현안 개선 의견을 적극 취합해 실효적인 대응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22-11-28

  • 제2차 중견기업 CFO 협의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고물가·고환율·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심각한 유동성 애로에 시달리는 중견기업의 '돈맥경화' 해소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중견련은 24일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제2차 중견기업 CFO 협의회'를 개최하고, 중견기업의 구체적인 애로에 바탕한 실효적인 유동성 위기 해소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KDB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협의회'에는 경인양행, 동인기연, 인지컨트롤스, 와이아이케이, 조이시티 등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중견기업 CFO 협의회'는 중견기업의 금융·세제 애로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4월 출범한 국내 유일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 협력 네트워크입니다.'2차 협의회'는 KDB산업은행의 '중견기업 금융 지원 프로그램' 소개,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자산 시장 동향 및 대응 전략' 및 '물가·환율 등 경제 지표 중심 매크로 전망'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KDB산업은행은 KDB글로벌챌린저스200, 중견·중소기업 지원 자금 등 중견기업 대상 금융 프로그램을 안내하면서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금융 기관으로서 정부 금융 대책에 발맞춰 기업의 자금 경색 문제가 악화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국투자증권은 주제 발표에서 "내년 대내외 경제는 올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멈출 시점은 1분기 중으로 예상된다"라면서도, "높은 물가와 금리 수준 하에서 경기 둔화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 부채 급증과 금융 불균형 누적에 따른 잠재리스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한국투자증권은 "대부분 기업이 현금성 자산을 확보해 리스크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1974년 금리 인하 전환에 따른 경기 반등 과정에서 낙폭 과대 중소형, 가치주, 실물자산 등의 상대적 성과가 양호했던 미국 사례를 참고해 자금력을 동원한 M&A는 물론 순차적인 시기별 포트폴리오 투자를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3고 현상으로 기업의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이자 부담도 크게 늘어난 데 더해, 회사채 시장의 기업 자금 조달 기능마저 마비되다시피 한 사면초가의 상황"이라면서, "비상한 위기에 비상한 조치가 불가피한 바, 경직적인 신용등급을 완화하고, 보증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경영 자금의 숨통을 틔울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2-11-25

  •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선언에 대한 공동 성명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2일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다섯 개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선언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올해 말 예정된 '안전운임제'의 일몰 폐지와 적용 범위 확대를 요구하며 24일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 총파업입니다. 경제단체들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무기한 집단운송거부가 수출과 경제에 미칠 심각한 피해를 우려하면서 화물연대 측이 즉각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업체, 화주 간 상생 협력에 나서기를 촉구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무역은 올해 10월까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같은 달 수출마저 2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수출 기업의 경영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화물연대의 집단행동은 우리 수출 기업은 물론 국민 경제에 큰 타격을 주면서 화물연대의 집단이기주의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은 강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제계는 "시장원리를 무시하는 안전운임제는 세계 유례가 없는 우리만의 독특한 규제이자 인위적 물류비 급등 등 화주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해 궁극적으로는 차주나 운송업체들의 일감마저 감소시킬 수 있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강조하면서, "당초 계획대로 안전운임제를 즉각 폐지하고, 차주, 운송업체, 화주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기를 촉구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6단체는 안전운임제 즉각 폐지, 대상 품목 확대 시도 중단, 과학적·실증적 안전 확보 방안 강구, 장기·대형 계약 운임제 유연화·객관적 원가 조사·운임위원회 구성 차주-화주 균형 강화·할증 항목 단순화 등 합리적 제도 운영 등을 요구했습니다. 경제계는 "규제를 피해 우리 기업이 해외로 떠난다면 수출산업기반은 더욱 약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도 사라질 것"이라면서, "인위적 물류비 상승으로 기업 원가가 상승하면 결국 소비자에게 인상분이 전가되면서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날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단체는 정부와 국회에 "힘없는 영세 수출 업체를 포함해 많은 화주들이 화물연대와 정치권 눈치를 보면서 상생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집단의 힘에 일방적으로 밀리지 말고 합리적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 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발행일 2022-11-24

  • 2022년 제2회 중견-스타트업 NEXTAGE

    중견기업 재도약의 효과적인 전술로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박정무 ATU파트너스 대표이사는 23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2년 제2회 중견-스타트업 NEXTAGE'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공격적인 투자 의지 등 중견기업의 혁신적 특성이 스타트업과 동행하는 퀀텀 점프를 효과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박 대표이사는 "이종 산업 간 진입 장벽을 돌파해 성공적으로 신시장에 진출하려면, 메가트렌드에 대한 선제적 이해가 필수"라면서, "유의미한 자본 투자와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결단하고 실행할 창의적이고 과감한 도전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표이사는 철강 부문 대한민국 대표 중견기업 기보스틸 부사장을 겸임하면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메가 히트를 친 '원소주' 투자 성공 사례와 e스포츠 구단 'DRX'를 인수해 올해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롤드컵' 우승을 이끈 경험을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전략을 소개했습니다.올해 두 번째 열린 '중견-스타트업 NEXTAGE'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창업설립추진단이 주관하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 주요 세션 중 하나로 기획됐습니다.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성장의 다음 단계(Next Stage)로 함께 나아가고, 새로운 시대(Next Age)를 주도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중견기업,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우수 스타트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제2회 NEXTAGE'에서는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 사례 발표, 친환경차·e-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IR 피칭 등이 연이어 진행됐습니다.바이오 신약, 에듀테크, 프롭테크, B2B 프랜차이즈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벤처필드는 열세 건의 개인투자조합 결성과 다섯 건의 자기자본투자 집행 경과를 공유했습니다.부울경 지역 투자 전문 시리즈벤처스는 해당 지역의 다양한 투자 사례를 소개하고, 자이언트케미칼을 국내 유일의 마그네슘 실리케이트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핵심 전략을 소개했습니다.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엔피프틴파트너스는 모빌리티, 테크, 소재 기반 스타트업 투자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협력해 성공을 이끈 다양한 투자 협력 노하우를 전했습니다.스타트업 IR 피칭 세션에서는 AI 기반 솔루션 전문 로비고스가 물류 예측 및 관리 솔루션 기술을 소개하고, 자율주행차량 기술 전문 자비스가 지능형 위치 측위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산업용 드론 전문 인투스카이는 자율 회피 비행 기술 및 자동 방제 시스템 보유 농업용 드론 제조 기술을 선보였습니다.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새로운 혁신 동력이자 성장의 동반자로서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중견기업, 유망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간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NEXTAGE'를 중심으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혁신·발전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