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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은 5일 '1단계 정부조직 개편 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논평'을 통해 "1단계 정부조직 개편안이 경제 활력 회복과 사회적 갈등 해소, 통일, 안보와 외교 등 산적한 국내외 현안을 해소하고 모든 국가 부문의 재도약을 추동하는 포괄적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견련은 "정부조직 개편은 국정 방향을 확인케 하는 핵심적인 지표로서 사회 제반 부문의 혁신과 통합을 요구하는 만큼, 국회 논의 과정 등 폭넓은 사회적 숙의를 통해 구체적인 비전과 운용 방향을 보다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고 산업통상자원부를 존치하면서 차관급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키로 한 결정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성장 지원과 급격한 통상 환경 변화 대응 정책을 분리함으로써 내수 시장의 안정과 글로벌 위기 해소를 병행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각의 우려처럼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의 일부 업무가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처 간 반목을 최소화하고, 핵심 기능 간 통합적 협력의 틀을 구성해 산업 전반의 중장기적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데 관련 부처가 긴밀히 소통해 나가가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중견기업 정책 업무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키로 한 만큼, 향후 중견기업 정책은 '중소기업 지원의 확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기존의 정책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중견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국가 산업 발전 차원의 '육성' 정책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17-06-05
5월 31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국 열여섯 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7 희망이음 프로젝트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청년들과 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탐방하면서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자리 미스매치와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습니다. 발대식에서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인재를 채용한 기업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위시 월(Wish wall) 공개, 80여명의 '희망이음 프로젝트' 서포터즈 대상 넥타이·명예사원증 수여 등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박병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를 포함해 지역 기업 대표, 전국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청년과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됐습니다. 중견·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전문 강좌와 청년들이 전하는 취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도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지역 곳곳에는 청년들에게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보석 같은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있다"라면서, "'희망이음 프로젝트'가 지역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17-06-02
급격한 기술과 노동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추세에 발맞춘 정책 지원과 규제 개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황병선 빅뱅엔젤스(주) 대표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1일 개최한 '제167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정부가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 육성 토대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황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신기술로 꼽히는 가상현실( VR, Virtual Reality) 산업 동향의 예를 들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미래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에는 오히려 까다로운 규제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글로벌 기업들은 유연한 제도적 환경을 배경으로 이익 실현 이전의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해 VR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황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황 대표는 제도 환경 변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계의 획기적인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면서, "단기적인 수익 목표를 넘어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에의 투자와 적극적인 협력을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혁명적인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산업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필수"라면서, "중견기업이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미래 산업 신기술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국회 등 각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17-05-31
중견련 M&A지원센터는 6월 13일 '2017 크로스 보더(Cross border) M&A 교육'을 개최하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 M&A 전략을 모색합니다. 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법률‧회계‧세무‧자금조달 등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해외 M&A 추진 실무 핵심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교육'에서는 법무법인 바른, 딜로이트안진, BDA파트너스, 김앤장법률사무소, 스탠다드차타드 PE 등 해외 M&A 전문가들이 국내 법규 검토, 재무․법률실사 분석, 해외 M&A 전문기관 자문 사례,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한 해외 동반 투자 사례 등 해외 M&A 과정의 필수 점검 요소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한홍규 M&A지원센터장은 "M&A 전문 자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해외 M&A 지원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중견련 M&A지원센터(ahpekmna.or.kr, 02-3275-2107)에서 접수합니다.▶ 신청하기: http://ahpekmna.or.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45▶ 문의: 중견련 M&A지원센터 (02-3275-2107)
발행일 2017-05-29
중견련은 25일 오후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2017년 제2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신탁'과 '공익법인'을 활용한 효과적인 가업승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우량 중견기업 CEO,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도 개편 방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상훈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가업승계신탁 활용방안' 주제의 강연에서 정부의 신탁업 제도 개편 방향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유언대용신탁의 효용과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 업무 보고를 통해 신탁업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신탁업법 개정안'을 10월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명문장수기업을 많이 보유한 일본과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가업승계 시의 신탁 활용은 이미 일반화된 수단"이라며, "수탁재산 범위 확대, 유언대용신탁 세제혜택 부여 등 관련 제도 개편이 검토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공익법인과 가업상속'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에 나선 김영철 현대회계법인 상무는 공익법인 관련 최근 법률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주요 사례 분석을 통해 실제 적용 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한홍규 M&A/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서 신탁과 공인법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중견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합리적인 승계 방법에 대한 가업승계 당사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정부, 국회, 기업 등 각계에서 해외 제도 연구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업승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17-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