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아바코'가 14일 반도체 장비 분야의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 동탄 지역에 신규 공장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탄 공장 인수는 R&D와 상용화 체계를 통합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연면적 약 4,000㎡ 규모(인수가액 약 100억 원)의 시설에 연구소와 생산라인이 함께 배치될 예정입니다.

'아바코'는 신공장을 통해 R&D와 시제품 제작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제품 개발–상용화–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까지의 전 과정을 단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FoWLP 등 첨단 패키징(AVP) 시장 진입을 위한 스퍼터링 장비 상용화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아바코' 관계자는 "이번 공장 인수는 연구개발과 생산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가치 도약의 투자"라며 "글로벌 고객사의 변화하는 기술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주가치를 지속 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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