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무학'이 18일 울란바토르 징기스칸 호텔에서 현지 유통업체 SC컴퍼니와 약 200만 달러(약 28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무학의 몽골 전체 매출(150만 달러)을 웃도는 성과로,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의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무학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년 내 몽골 시장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단순 판매 확대를 넘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무학은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수도 중심의 유통망을 주요 도시로 확장,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젊은 소비자층 공략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무학을 비롯한 경남 기업 8곳은 총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중앙아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한 확산 효과를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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