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SPC'의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 산업단지에서 제빵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총 2억800만 달러(약 2900억 원) 규모로, 2027년 1만7000㎡ 생산시설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공장은 북미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PC'는 앞서 약 15만㎡의 부지를 매입했으며,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 시로부터 약 140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도 승인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 제이이던이 담당합니다.
'SPC'는 북미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전진기지"라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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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view/NISX20250917_000333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