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태경그룹' 회장인 김해련 회장이 향후 10년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2014년 회장 취임 후 연매출 4천억 원이던 그룹을 1조 원 규모로 성장시킨 데 이어, 2035년까지 매출 2조 원·영업이익 2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과거 10년 주기 성장 패턴을 기반으로 한 계획으로, M&A 및 기술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인조 대리석, 화장품 소재 등 고부가가치 분야 중심의 M&A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제조 현장에는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점진 도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선친 고 김영환 창업주의 철학인 '공존·공영·공익'을 계승해, 43년째 장학금 지급을 이어오고 있는 송원 김영환장학재단을 그룹 정체성으로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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