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오픈소스 전문기업 듀얼랩(Duallab)과 손잡고 오픈소스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한글과컴퓨터'는 9일 듀얼랩과 '오픈 PDF 데이터 로더(Open PDF Data Loader)'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사가 개발하는 이 도구는 PDF 문서에서 데이터를 빠르고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로, 다양한 AI 모델과 쉽게 연동 가능하며, '한글과컴퓨터'는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듀얼랩은 PDF 기술 표준을 관장하는 PDF 협회 정회원으로, PDF/A 유효성 검사 도구 '베라PF(VeraPDF)' 개발을 주도한 기업입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한컴의 문서 기술력과 AI, 오픈소스 트렌드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며, “개방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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