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뉴스

  •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에 대한 우려 등으로 중견기업 3분기 경기 전망이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0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2022년 3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지난 분기 대비 3.1p 오른 100.6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중견기업 62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직전 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라는 의미입니다. 2분기에 4.9p 뛰어올랐던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식음료품 등 일부 업종의 상승에도 0.8p 소폭 증가에 그친 100.0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에 조사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105.0)를 기록한 1차금속 업종 지수는 전분기 대비 9.2p 하락해 95.8에 머물렀습니다. 9분기 연속 100 이상을 기록한 전자부품 업종*(108.6) 지수는 2분기와 동일하게 3.0p 올랐지만, 자동차·트레일러 업종은 2분기 6.6p에서 1.3p, 화학 업종은 14.1p에서 2.6p로 증가세가 확연히 꺾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최근 2년 전자부품 업종 전망지수: 102.3(2021년 1분기) → 101.7(2021년 2분기) → 110.0(2021년 3분기) → 112.5(2021년 4분기) → 102.6(2022년 1분기) → 105.6(2022년 2분기) → 108.6(2022년 3분기)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4.6p 오른 101.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일상 회복에 따라 시외버스 운송, 고속도로 운영 관련 기업 등의 긍정 전망이 확대되면서 운수 업종 지수(106.5)가 큰 폭(15.1p↑)으로 상승했습니​다.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졌습니​다. 원자재가·물류비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수출 여건 악화로 수출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5.3p 하락한 100.4를 기록했습니다. 화학 및 자동차 업종 지수는 두 자리 수 이상 하락했습니​다. 2분기 연속 100 이상을 유지한 화학 업종의 수출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11.9p 큰 폭으로 하락한 98.1로 확인됐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애로가 지속되면서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관련 중견기업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확대, 자동차 업종 지수(98.6)도 10.2p 크게 하락했습니​다. 내수전망지수는 101.5로 확인됐지만 상승폭은 1.4p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비제조업 부문(101.3)에서 1.9p 상승했지만, 제조업 부문(101.6) 증가분은 0.2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에 4.6p 상승한 영업이익전망지수는 제조업(95.9, 1.0p↓)과 비제조업(95.6, 1.1p↓) 부문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95.7(1.1p↓)을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부문의 전자부품 업종(101.4)과 비제조업 부문의 운수 업종(101.6) 이외의 모든 업종이 부정적인 전망(100 이하)을 내놓았습니​다. 자금사정전망지수는 운수 업종(103.2, 10.3p↑)과 식음료품 업종(101.7, 9.6p↑)의 큰 폭 상승에도 1.2p 증가에 그친 97.7를 기록, 확대되는 업계의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확산되는 경기 침체 우려의 영향으로 1차금속 업종(93.4, 6.6p↓)의 자금사정전망지수는 완성차 납품 관련 기업을 위주로 제조, 비제조 부문을 통틀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제조 중견기업의 설비투자전망지수는 자동차, 화학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긍정적으로 전망, 전분기 대비 2.9p 상승한 100.4를 기록했습니​다. 중견기업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원자재가 상승(43.1%), 인건비 상승(38.2%) 등이 꼽혔습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원자재가 상승(58.2%),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인건비 상승(43.5%)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목됐습니​다. 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중견기업 현장에서 여실히 확인되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녹록치 않은 상황 변화에 대한 우려가 경기 침체와 기업 활력 저하로 현실화되지 않도록, 원자재가와 인건비 상승 등 구체적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정책적 지원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06-30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1일 상장회사회관에서 'RCEP 활용을 통한 관세 절감 및 팬데믹 이후 해외 사업장 관리 방안'을 주제로 '2022년 제3회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동진쎄미켐', '삼강엠앤티', '신성이엔지', '한국카본' 등 중견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는 김민석 관세법인 CTL 관세사의 'RCEP 발효 및 원산지 증명 활용을 통한 관세 절감', 한만주 소프트랜더스 대표이사의 '팬데믹 이후 해외 사업장 관리 방안'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민석 관세사는 RCEP 발효가 우리나라 기업에 미칠 영향을 소개하고, 원산지 증명, 인증 수출, 자율 증명 등을 활용한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열다섯 개 국가에서의 관세 절감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만주 대표이사는 재택근무 확산 등 코로나19 팬데믹이 촉발한 해외 사업장의 주요 변화상을 바탕으로 경영 영속성 확보를 위한 실효적인 해외 사업장 관리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2022-06-25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3일 '새 정부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임박한 상황에서 경제 위기 대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깊은 고민과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견련은 연장 근로시간 월 단위 총량 관리 전환 방안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급격한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한 기업과 근로자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상이한 업무 분야의 특성을 반영해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정산 기간을 확대하는 조치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기업의 활력을 높이고 근로자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삶'으로서의 노동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여 유연근무제 도입 요건, 취업규칙 변경 절차 완화 등 구체적인 제도 개선이 발 빠르게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업·인구 구조 변화를 적극 반영해 불분명한 기준으로 인한 임금피크제 혼란 등 현안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의 바탕으로서 노사 상생의 장기적 전망 아래 고용 경직성 해소, 노사 간 힘의 균형 회복을 위한 추가적인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06-23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1일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통해 세계 일곱 번째로 항공 우주 강국 대열에 뚜렷한 별을 새긴 누리호 발사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정부는 물론 프로젝트에 참여한 300여 개 기업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중견련은 누리호 프로젝트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민간과 정부가 지속적으로 끈기 있게 협력한 성과물로서 우주 시대를 향한 국민의 꿈을 현실화한 역사적 성과라고 말했습니다.​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산업이자 국가 핵심 전략 부문으로서 우리 기업의 항공 우주 산업 부문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세계에 여실히 확인시킨 쾌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포기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의 가치를 한층 제고함으로써 민간 주도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넘어 첨단 기술 강국으로서 글로벌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06-21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성장탑' 포상 신청을 접수합니다. 마감은 9월 16일입니다. 11월 셋째 주에 열리는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합니다.  중견련은 대한민국 성장 사다리의 원활한 순환을 회복하고, 기업 성장의 가치와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19년 '중견기업 성장탑'을 신설했습니다. '중견기업 성장탑'은 지속적인 혁신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우수 기업에 주어집니다. 2019년 동신툴피아, 에쓰푸드 등 12개 사, 2020년 에스피지, 코맥스 등 7개 사, 2021년 덕일산업, 유니테스트를 포함한 6개 사 등 총 25개 기업이 수상했습니다. 올해에는 기업가 정신 확산, 기술 혁신 외에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쓴 중견기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입니다. 최희문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이룬 값진 성취인 만큼, 꾸준한 성장을 이끈 기업가 정신과 혁신 사례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대기업, 글로벌 전문기업에 이르는 성장의 경로가 보다 넓게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견기업 성장탑' 신청은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견련(www.fomek.or.kr), 중견기업 정보마당(www.mme.or.kr)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06-20